‘살려고 하면 죽고, 죽으려고 하면 산다.’는 충무공의 사생관과 같이 오직 나라와 겨레 앞에 충성과 용기를 다하는 군인관 확립

‘윗사람은 아랫사람을 어린 아이와 친자식 살피듯 하라. 그러면 깊은 계곡까지 더불어 같이 갈 것이며 함께 죽는 것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.’라고 손자가 말했듯이 사랑이나 존경은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우러나온다. 상관이나 부하를 사랑할 줄 아는 지혜를 길러야 한다.

‘신의’의 사전적 의미는 믿음과 의리라 말할 수 있다. 자기 자신의 정직을 바탕으로 타인에게 수행해야 할 도리를 다하는 것이라고 하겠다. 군대를 가정과 같은 사회로서 상·하, 동료 전우들간의 신의를 바탕으로 한마음 한 뜻으로 굳은 단결이 이루어져야 한다.